국토부 2차관 주재, 헬기 긴급 안전대책회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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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2차관 주재, 헬기 긴급 안전대책회의 개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1.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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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국토교통부는 20일 한국공항공사 대회의실(김포공항內)에서 헬기보유 국가기관 5개와 업체 30여개에 대한 긴급 안전대책회의를 2차관 주재로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 16일 발생한 LG전자의 헬기사고를 계기로 헬기를 보유·운영 중인 국가기관 및 민간업체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국토교통부장관의 안전당부사항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번 사고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향후 유사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분야를 재점검해 근본적으로 보완해 줄 것과 안개·폭우 등 악기상 시 무리한 운항 금지 및 운항규정·정비규정 준수 철저, 그리고 도심 및 인구밀집지역을 운항하는 승무원에 대한 특별교육 실시 등을 당부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헬기 안전운항 증진을 위해 현행 기준을 보완하고 새로운 안전제도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을 지난 8월부터 수행 중이고, 산림청·해양경찰청·중앙119·경찰·서울시 등 5개 국가기관 헬기의 안전관리 지원을 위해 국가기관 안전컨설팅도 실시해 운항관리체계 개선 등 55개 개선사항을 해당기관에 권고한바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결과와 현재 실시중인 헬기업체 특별안전점검의 결과 등을 반영해 헬기안전종합계획을 마련,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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