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70.4%, 지방 14.0% 각각 늘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14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전국 9만281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35.9%, 전월대비 59.1% 각각 증가했다. 이는 역대 10월 거래량 중에서는 지난 2006년 이후 최고치이다.
최근 주택거래는 취득세 감면 종료 등 영향으로 7~8월에 다소 위축 되었으나, 8.28대책 이후 주택 수요자의 매수심리 회복 등으로 9월 이후 거래량이 전년 동월대비 비교적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70.4% 증가해 지방(+14.0%)에 비해 거래 회복세가 뚜렷했으며 서울은 전72.3% 증가, 강남3구는 41.6% 증가했다.
아파트 거래량은 45.3% 증가해 단독·다가구(+11.4%), 연립·다세대 주택(+19.6%)보다 증가폭이 컸다.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은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 수도권 일반단지 및 지방 주요단지 등에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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