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 경제단체와 5개 연구기관이 뭉쳤다
상태바
8개 경제단체와 5개 연구기관이 뭉쳤다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1.12 14: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 공동 구성 합의...미래성장동력 발굴 본격화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전국경제인연합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벤처기업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8개 경제단체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산업연구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 5개 출연연구기관이 뭉쳤다.

이들 경제단체와 출연연구기관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책임질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 공동 구성에 합의하고, 13일 양재동 엘타워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경제계는 반도체·자동차 등 우리나라의 성장을 이끌어 온 주력산업들의 뒤를 이을 미래 먹거리를 찾는 데 부심해 왔으나 뚜렷한 방향을 설정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발족은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경제단체들과 출연(연)들이 힘을 합치기로 한 것으로서,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중견기업, 벤처기업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아 나가기로 했다는 데서 그 의의가 크다.

미래성장동력 기획위원회는 경제계 인사, 학계, 연구계의 전문가들이 폭넓게 참여한다.

기획위원회의 논의를 통해 도출된 미래성장동력에 대해서는 정부와 경제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에서 구체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기업 및 산업계의 손톱 밑 가시 제거, 금융·조세지원, 기술개발을 위한 R&D 지원, 인프라 구축 등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포함하게 된다.

한편 기획위원장으로 선임된 조신 연세대 교수는 "지금 세계적인 트렌드는 다양한 아이디어와 기술, 학문을 융합해서 새로운 시장과 산업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며, "각계의 전문가들이 모인 만큼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우리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미래성장동력을 제시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