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대상국과 윈-윈 방안 진지하게 고민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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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대상국과 윈-윈 방안 진지하게 고민할 때"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1.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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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수출입銀은행장, 첫 'EDCF 자문위원회' 강조

▲ 사진 좌측부터 김장생 가나안농군학교/연세대 교수, 송경순 한국전문가컨설팅그룹 대표전문위원, 박명호 한국외대 교수/한국개발정책학회장, 이창재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초청연구위원, 문헌일 한국엔지니어링협회장, 김용환 한국수출입은행장, 함미자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 최도성 한동대 국제화부총장, 정규재 한국경제 논설위원실장, 김효원 해외건설협회 전무이사, 공동성 성균관대 교수, 심섭 수은 상임이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우리나라는 개도국이 닮고 싶은 발전모델이자 대표적 신흥공여국인 만큼 국제사회에서 기대하는 역할이 점점 커지고 있다. 이젠 우리의 고유한 개발경험을 살려 협력대상국과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할 때이다.” - 김용환 수출입은행장.

"과거와 같이 ODA 규모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개도국의 경제성장이라는 새로운 개발환경 변화에 맞추어 EDCF도 막대한 재원이 소요되는 경제개발 지원을 위해 보증, 민간협력, 개발금융(FFD) 등 ODA 이외의 개발수단을 다양화하는 노력이 중요하다. 26년전 EDCF 조성과 함께 ODA 지원을 본격화한 우리나라가 이제는 OECD 개발원조위원회(DAC) 멤버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개발협력분야에서 더 큰 역할을 하기 위한 방향 정립에 일조하겠다."
- 한동대 최도성 부총장.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김용환)은 지난 11일 서울 63빌딩에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발전 방향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제1차 EDCF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EDCF 수탁기관인 수출입은행은 공적개발원조(ODA)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균형잡힌 시각으로 원조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정립하고자 EDCF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한편 자문위원회는 학계, 언론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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