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성수대교, 27일 올림픽대교 안전점검, 학생들이 직접 점검상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서울시는 현재 대학에서 토목구조물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함께 지난 11일에는 성수대교, 오는 27일에는 올림픽대교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이 두 번째 현장점검으로 고려대, 서울대, 서울과학기술대, 중앙대 총 4개 대학에서 62명이 참여한다.
학생들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이론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시설물이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직접 보고, 만지며 체험하게 된다.
시는 현장점검을 마친 후 참여 학생들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해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앞으로 토목공학과 이외에도 현장실습을 확대 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후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의무화해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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