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지난 6일 열린 제18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강서구 화곡동 424번지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 해제가 ‘원안가결’되고, 노원구 상계동 상계8단지 재건축정비계획안은 ‘통과’됐다.
강서구 화곡동 424번지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은 지난 2011년 10월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토지등소유자 30%이상이 정비예정구역 해제를 요청해 지난 16차 도시계획위원회심의에서 자료를 보완해 재 논의키로 보류된 지역으로, 이번에 재심의한 결과 정비예정구역을 해제하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화곡동 424번지일대 주택재건축 정비예정구역은 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가 통과됨에 따라 11월 중으로 정비예정구역 해제 고시될 예정이다.
노원구 상계동 677번지 일대 상계8단지는 총 830세대, 18개동, 5층 이하의 규모로 1988년도 조립식 아파트로 건립되어, 2004년 안전진단을 통과하여 재건축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정비계획으로 상정되어 심의된 계획안은 총 1,069세대(임대주택 154세대), 15개동, 최고층수 35층의 규모이나, 건축물의 층수는 주변과의 조화를 고려 30층 이하로 하고, 주변의 일조, 통경축 등 도시경관을 감안한 계획을 수립하는 조건으로 통과됐다.
한편 김승원 서울시 주거재생과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이 정비구역 등에 대해 해제 요청할 경우 지속적으로 해제해 주민들의 자유로운 재산권 행사가 가능하도록 하고, 또한 해제지역에 대해 주민이 희망할 경우에는 주거환경관리사업 등 대안적 정비사업으로 검토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제18차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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