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첫 공사 수주 이후 동일 프로젝트에서 벌써 4번째 공사 수주
SK건설이 에콰도르에서 2억3,000만 달러(약 2,420억원) 규모의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를 단독으로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에콰도르 국영석유회사인 페트로 에콰도르사가 발주한 이번 정유공장 현대화공사는 중질류분해시설(FCC)의 일일 최대 처리량을 2만 배럴(BPSD)로 10% 가량 끌어올리는 공사다. 11월 중 착공해 201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부터 정유공장 내 중질류분해시설을 보수하는 1단계 현대화 공사를 수주한 것을 시작으로, 원유정제시설과 유틸리티시스템, 폐수처리장 등 지금까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정유공장 현대화 공사를 연달아 수주했다.
한편 SK건설은 올 하반기 들어서만 베트남, 싱가포르, 태국 등에서 연이은 수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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