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계운 신임 사장은 지난 5일 오전 대전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오는 2016년 11월 4일까지 3년이다.
1954년생(만 59세)인 최 사장은 인하대, 미국 콜로라도 주립대 공학박사 출신으로 지난 20년 동안 인천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리고 물 분야 전문가로, 한국수자원학회 부회장, 대통령자문 지속가능발전위원회, 중앙하천관리위원회, 인천경실련 공동대표 등의 사회활동에 적극 참여해 왔다.
아울러 최계운 교수는 지난 2007년 한나라당(現 새누리당)이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대운하 공약을 뒷받침하기 위해 발족한 운하정책 환경자문교수단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수자원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달 사장 공모에 차여한 24명 후보군 가운데 당시 최계운 교수를 비롯해 박명현 서울시립대 초빙교수, 전제상 미래물문화연구소 이사장 등 3명을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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