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大그룹 종업원수 ‘123만223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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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大그룹 종업원수 ‘123만2238명’
  • 오마이건설뉴스
  • 승인 2013.11.04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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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30대그룹 종업원 분석

[오마이건설뉴스-온라인팀] 30대그룹 종업원이 2000년 69만9,000여명에서 2012년에 123만2,000여명으로 늘었고, 연평균 증가율이 4.8%로 임금근로자 증가율 2.4%의 2배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경련이 4일 밝힌 ‘30대그룹 종업원 분석’결과에 따르면, 30대 그룹의 종업원수는 2000년 69만8,904명에서 2010년 105만 6,497명으로 1백만명을 넘었으며 2012년 123만2,238명으로 증가했다.

30대그룹의 종업원이 우리나라 전체 임금근로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5.2%에서 2012년 7.0%로 커졌다. 이는 지난 12년동안 30대그룹 종업원 연평균 증가율(4.8%)이 임금근로자 연평균 증가율(2.4%)의 2배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자산순위 상위 4대그룹의 종업원은 2000년 32만6,228명에서 2012년 62만5,120명으로 늘었으며, 4대그룹 종업원이 30대그룹의 종업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46.7%에서 2012년 50.7%로 커졌다.

200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자산순위 상위 30위 안에 들었던 그룹은 삼성, 현대자동차, SK, LG, 롯데, 포스코, 한진, 한화, 두산, CJ, 신세계, 동부, 금호아시아나, 대림, 현대, 동국제강 등 16개다.

16개그룹 종업원은 2000년 61만360명에서 2012년 98만2,546명으로 늘었다. 16개그룹 종업원이 30대그룹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0년 87.3%, 2012년 79.7%다.

올해 LG그룹에서 LS, GS 등이 계열분리된 이후, 2004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자산순위 상위 30위 안에 들었던 그룹은 16개그룹에 현대중공업, GS, KT, STX, LS, 대우조선해양 등 6개그룹이 추가되어 총 22개다.

22개그룹 종업원은 2004년 71만5,883명에서 2012년 116만2,583명으로 늘었다. 16개그룹 종업원이 30대그룹의 종업원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04년 93%, 2012년 94.3%다.

지난 12년 동안 30대그룹 중 종업원이 가장 많이 늘어났고, 매년 종업원수 1위 그룹은 삼성이다. 삼성그룹 종업원은 2000년 13만2,669명에서 2012년 25만7,091명으로 증가했다. 12년 동안 증가한 종업원수는 12만4,422명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12년 동안 종업원수가 매년 전년보다 증가했다. 현대차그룹 종업원은 2000년 9만2,514명에서 2012년 14만7,714명으로 커졌다. 12년 동안 종업원수 증가율은 최저 1.1%에서 최고 11.3%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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