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저상버스 보급률 전국 최하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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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저상버스 보급률 전국 최하위권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0.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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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은 의원, 어르신 대중교통 이용 편의 대책 수립 촉구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전남도가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도입된 저상 버스 보급률이 전국 최하위권이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박상은 의원이 전남도가 제출한 국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남에서 운행되는 시내버스 680대 중 노인,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이 타기 편한 저상 버스는 7.2%인 49대에 불과했다.

이는 인구 191만명 가운데 32.4%인 61만8,000여명이 교통약자로 전국 평균 24.8%보다 월등히 높은 것을 감안하면 노인들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이다.

전국 평균 저상버스 도입 비율이 14.5%에 달한다.

박상은 의원은 “농어촌 지역인 전남은 전체 인구 중 19.2%인 36만6,500여명이 고령자여서 전국 평균 11.7%보다 훨씬 높음에도 저상 버스가 제대로 보급되지 않아 어르신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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