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내년 전월세 시장 올해에 비해 안정될 전망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내년도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이 올해 물량보다 많아 내년도 전월세 시장은 올해에 비해 안정될 전망이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도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물량은 수도권 및 지방 모두 늘어나면서 올해 물량 20만9,000호보다 36.5% 증가한 28만5,000호로 집계됐다.
수도권의 경우, 올해 물량 8만8,000호 보다 8.0% 증가한 9만5,000호가 입주될 예정이며 경기지역은 5만2,000호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다.
반면, 서울, 인천은 올해에 비해 각각 9.4%, 48.2%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방에서도 19만호의 아파트가 입주되면서 올해보다 57.2%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광역시는 올해 5만4,000호에 비해 19.6% 증가한 6만4,000호, 기타 지역은 12만6,000호로 올해 6만7,000호 대비 87.2%의 큰 폭 증가가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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