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명위원회, 광주호는 그대로 ‘광주호’로...명칭 변경에 따른 혼란 최소화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은 최근 국가지명위원회를 개최하고 전라북도 소재의 인공섬, 저수지의 명칭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에 걸치는 인공호수의 명칭을 제정‧변경하고 29일부터 공식 사용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북도 군산시 해망동 소재한 인공섬은 ‘금란도’로 제정했으며 군산의 제1수원지와 제2수원지는 각각 ‘월명호수’와 ‘군산호수’로 변경했다.
광주호는 1976년 완공된 영산강 수계 광주댐, 정성댐, 담양댐, 나주댐 등 4개의 댐 가운데 광주댐 건설로 인해 생성된 인공호수인데 국가지명위원회에서는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해온 지명을 존중하고, 명칭 변경으로 인한 혼선을 최소화하고자 ‘광주호’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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