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국제선 8.3%․국내선 11.7% 각각 증가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올 3/4분기 국제선 여객은 전년 동기대비 8.3% 증가한 1,403만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이어 역대 3/4분기 최대 실적이다.
국내선 여객은 여름성수기 및 추석연휴 여행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 동기보다 11.7% 증가한 601만명을 수송했다. 국내·국제 항공화물은 87만5,000톤으로 전년보다 0.4% 다소 감소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은 하계방학, 저비용항공사 증대 등으로 일본을 제외한 중국, 동남아 등 전 지역에서 증가했으며, 국제선 여객 분담률의 경우 국적사가 64.4%를 기록했다.
이중 저비용항공사(LCC)의 여객 분담률은 전년대비 2.0% 증가한 10.0%를 차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290만명으로 전년 동기대비 23.8% 증가했으며, 여객 분담률은 4.7%p 상승한 48.3%를 기록했다.
한편 국토부는 7~8월 하계 여행 수요, 9월 추석연휴 및 저비용항공사의 공급력 증대 효과로 국제여객이 역대 3/4분기 최대실적을 연이어 갱신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했으며, 4/4분기에도 국제여객은 중국 국경절 연휴, 부산국제영화제, 중국·동남아 관광객의 복수비자 발급 확대, 특가항공권 판매 등으로 여행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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