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는 2020년의 온실가스 배출전망치(BAU) 대비 30% 감축 목표 실현을 위해 오는 29일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평가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성 평가는 ‘지속가능 교통물류발전법’에 따라 지자체의 교통물류체계의 현황과 수준을 진단해 수송(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 정책을 합리적으로 수립·시행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청회는 김경철 한국교통연구원장의 개회사와 박종흠 교통물류실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교통물류체계의 지속가능성 조사·평가’, ‘교통물류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조사 발표’,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교통정책’에 대한 설명과 각 분야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통물류체계 지속가능성 평가는 도시규모 및 특성이 유사한 지자체를 3개 군별, 즉 특별·광역시는 ‘가’군, 인구 30만 이상 도시는 ‘나’군, 인구 30만 미만 도시는 ‘다’군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한편 국토부는 지속가능성 평가 결과 하위 5%에 해당하는 지자체가 특별종합대책마련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확정·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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