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울시는 50kW 이하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SK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REC) 판매 지원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는 SK E&S의 자회사인 ‘평택에너지서비스’와 소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자의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우선 구매해주도록 하는 협약을 지난 5월 체결했다.
이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그간 ‘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판매계약을 체결하지 못했던 태양광 발전사업자와 신규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오는 29일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특별 계약 참여사업자를 다음달 1일부터 29일까지 누적 용량 2MW를 한도로 선착순 접수한다.
참여대상은 서울지역의 소규모 태양광 발전 사업자(50kW 이하)로서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RPS)에 따라 태양광 판매사업자 계약 체결을 하지 않은 발전소만 가능하다.
신규 사업자인 경우 다음달 29일까지 허가신청서를 접수한 사업자도 참여가 가능하나, 내년 6월 30일 이전에 사업을 개시해야 한다.
권민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그간 소형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이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판로를 찾는데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었는데 SK가 자발적으로 소규모 발전사업 활성화를 위해 참여해줘서 이번에 지원정책을 도입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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