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최대 에너지사인 PTTGC사가 발주한 이번 증설공사는 파라자일렌과 벤젠의 연간 생산량을 각각 약 12만t, 5만t씩 끌어올리는 공사다.
SK건설은 PTTGC의 자회사인 PTTME사와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했고, 지분율은 45%다. SK건설은 설계와 구매를 전담하게 된다.
특히 이 프로젝트는 SK건설이 신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설한 GPS 본부의 첫 EPC 수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추제 SK건설 화공GPS본부 상무는 “GPS본부의 첫 EPC 수주인 만큼 SK건설의 우수한 엔지니어링 역량을 활용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나아가 PTT그룹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시장의 대형 EPC사업 신규 수주의 교두보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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