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공공부문민영화저지특별위, 출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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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공공부문민영화저지특별위, 출범식 가져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10.0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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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민주당은 6일 오후 2시 서울역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민주당 공공부문 민영화저지 특별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설훈 위원장을 비롯한 김기식, 김광진, 김현미, 박민수, 박수현, 박완주, 이윤석, 이원욱, 유은혜, 윤후덕, 한정애 의원 등 12명의 민영화 저지특위 소속 위원들은 “민영화 저지는 곧 국민의 재산과 권리를 지키는 길”이라는 점을 시민들에게 직접 설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은 후보시절은 물론 당선 이후에도 국민적 의견을 수렴해 국회 논의 없는 철도 등 공공부문 민영화는 추진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최근 대통령의 명확한 입장 변화나 의견 표명도 없는 상태에서 정부와 새누리당은 KTX와 가스 등 주요 공공부문의 민영화를 추진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 공공부문 민영화 저지 특별위원회는 낙하산 논란으로 얼룩진 철도공사 사장 선임을 원점으로 돌려 재공모를 이끌어낸 것을 시작으로 박근혜 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 정책 추진을 전면 중단시키고 공공부문의 공공성을 강화함과 동시에 공공요금 폭등을 저지해 국민을 위한 공공 부문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특히 위원회는 출범식을 통해 박근혜 정부의 민영화 추진은 국민과의 약속을 위반하는 기만적인 행위이며, 민영화를 추진하는 것은 결국에는 소수 재벌의 이익을 옹호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 부각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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