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건설업계 종사자가 한 생명을 구(求)해 화제다.

한화건설에 몸담고 있는 이윤식 실장이 지난 3일 오후1시경 마포대교남단에서 투신자살를 시도하던 한 남자를 구출한 것이다.

이 실장은 부인과 함께 여의도에서 운동를 마치고 마포대교를 여의도쪽에서 마포쪽으로 걸어가던중 갑자기 한 남자가 신발과 양말을 벋고 난간대를 넘어 한강으로 뛰어내리려는 것을 그 남자의 손목를 잡고 혼신에 힘을 다해 구출해냈다.

이날 구출 후 지나가는 행인들이 119에 신고해 119가 출동했고 강아래에도 배가출동 대기 하기도 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이 실장은 평소 조직내에서 친화적이며 도전정신이 강하고 희생정신이 남다르며. 한화건설이 시공능력 10위권에 진입하는데 숨은 공로자이기도 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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