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환경산업원정대, 중남미서 임무 완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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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환경산업원정대, 중남미서 임무 완수했습니다.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10.0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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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만 환경부 차관, 민-관 합동 환경산업 사절단과 함께 중남미 신흥시장인 코스타리카ㆍ콜롬비아 환경시장 진출 도모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 “중남미 국가는 국민 소득 1만 불에 진입하는 시장이며, 한국의 경험을 비춰봤을 때 환경시장에 대한 수요가 증대되는 신흥시장이다. 각 국의 환경시장 수요에 부합하는 국내 기업과 적합 기술을 발굴하여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 정연만 환경부 차관.

정연만 환경부 차관을 단장으로 환경부, 외교부, 유관기관, 15개 민간기업으로 구성된 ‘중남미 그린 카라반’ 사절단이 성공리에 중남미 환경시장 개척 임무를 완수했다.

‘중남미 그린카라반 대표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코스타리카 산호세를 방문, 환경산업렵력포럼, 양자회담 등을 통해 한-코스타리카 환경산업 협력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대표단은 지난달 30일 코스타리카 산호세에서 한-코스타리카 환경산업 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물과 폐기물에 대한 양국의 정책 추진 현황과 향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 이 자리에서 레네 까스트로 살라자르 코스타리카 환경에너지부 장관은 환영사에서 한국의 성공적인 산림환경 보전 정책을 높이 평가하고, “코스타리카는 적은 인구수에 비해 수질오염이 심각해 관련 기술개발 및 재정 지원이 시급한 상황으로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과의 협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포럼을 계기로 한국 환경부와 코스타리카 보건부는 양국 폐기물 관리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그 후속조치로 한국 환경부는 코스타리카 보건부와 함께 코스타리카 폐기물 관리 개선 기본 계획 추진에 합의했다.

아울러 대표단은 코스타리카 알피오 피바 부통령을 예방하면서, 한-코스타리카 환경산업 협력 포럼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한편 알피오 피바 부통령은 코스타리카 생태관광 분야의 개척자로 2011년 한국 국립생물자원관을 방문하는 등 대표적 친한(親韓) 환경 전문가이다.

이에 더해 이번 그린카라반에 참가한 우리 기업들은 지난달 30일 오후 코스타리카 환경 전문기업, 공공 발주 기관과 비즈니스 상담회를 실시해 민간 차원의 협력관계를 확대했다.

이어 중남미 그린카라반 대표단은 지난 2일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한-콜롬비아 환경산업 협력 포럼 개최를 통해 양국의 상하수도 및 폐기물 분야 정책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대표단은 쿤디나마르카주 자치지역환경청(CAR)을 방문해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쿤디나마르카주 자치지역환경청 간 환경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우리 기업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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