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현재 공석인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에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이 유력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과 관련 “만약 김석기 후보가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낙점된다면 명백한 공안통치 낙하산 인사다”며 “즉각 김석기 前 서울경찰청장의 한국공항공사 사장 후보 선임을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승용 의원은 “김석기 후보는 서울경찰청장 재임 시절 용산참사 책임자로 강제 진압 명령을 내려 민간인 5명과 경찰 1명을 참혹하게 사망하게 한 장본인”이라며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사장 심사기준의 첫 번째 항목은 공항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능력인데도 불구하고, 김석기 청장이 공사 사장 후보에 들어간 것은 전문성은 안중에 없는 정실 인사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난했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