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정부가 안전하고 행복한 U-City를 만드는데 역점을 둔다.
국토교통부는 유비쿼터스도시위원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2차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2014~2018)’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제2차 유비쿼터스도시 종합계획에 따르면 국민 안전을 제고할 수 있도록 체감효과가 큰 방범·방재, 교통, 시설물 분야 등을 핵심 U-City 서비스로 중점 구축토록 되고, 분산되어 있는 CCTV관제, 교통, 시설관리센터 등이 U-City 통합운영센터로 일원화된다.
U-City 산업의 지속적 성장기반 조성 계획도 포함하고 있다. 비용절감형 U-City 모델을 개발하고,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한 기존도시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U-City 구축 및 운영비용 절감을 위해 국내 기술로 개발된 국산 통합플랫폼 등을 확대 보급하고, 유비쿼터스 기술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U-City 관련 기술 개발에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U-City 정보(행정·공간·센서정보 등)의 개방·공유, 표준화를 통해 민간업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U-City 정보·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수익모델을 개발한다.
그리고 민간사업자의 일자리 창출, 시민 편의 제고 및 지자체의 U-City 운영비 보전 등을 위해 국가 R&D 투자를 통해 개발한 U-City 비즈니스 서비스 플랫폼의 보급을 확산한다.
U-City 전문인력 양성사업도 적극 추진된다. 국토부는 U-City 석박사 과정 및 취업자 과정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수료생을 대상으로 U-시범도시사업의 인턴기회를 제공한다.
취업 선배와의 멘토제도,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 Job Festival 등도 지속적으로 마련한다.
건설업체의 해외 진출 비중이 높아지고 진출분야도 첨단 도시분야로 확대함에 따라 U-City의 글로벌 시장 참여를 위한 기반 조성에 주력한다.
국내기업 지원 및 해외진출 관련 정보의 지속적인 축적·제공을 위한 관련기관 공조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환경분석 및 타당성 조사를 통해 해외 유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U-City 기술의 국제표준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