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공원에서의 온 가족이 그림 그리기 가을 소풍이다” 국토교통부는 공휴일로 지정된 한글날을 맞이해 오는 9일 서울 용산구 소재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가족공원에서 ‘용산공원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회 장소인 국립중앙박물관 및 용산가족공원은 1990년대 초에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부지에 조성된 곳이며, 앞으로 조성될 용산공원 부지(現 용산미군기지)와도 접해 있는 곳이다.

참가 접수는 지난달 3일부터 30일까지 용산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이루어졌으며 당일 현장 접수도 받는다.

대회 당일에는 장난감 놀이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되어 있어, 사전 접수하지 않은 초등학생들도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입상작은 다음달 15일에 최종 발표되고, 대상에 국토교통부장관상장 및 상품권 등 총 62명에게 상장 및 상품이 수여된다.

한편 국토부 관계자는 “용산공원은 생태중심공원으로 조성되며 현재 기존설계 중으로 오는 2016년 용산미군기지 이전되면 2017년부터 공원조성이 시작되어 오는 2027년 완공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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