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부 없이 교량의 물속에 잠긴 구조물 수중상태 보며 촬영․점검 가능
이 장비는 지지대‧카메라‧컨트롤부 등으로 이루어졌으며, 무게는 9kg이다.
이 장비를 이용할 경우 구조물 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교량 기초 위에서 지지대에 달린 카메라를 수직으로 이동시키며 구조물의 수중 상태를 촬영하며 점검할 수 있어 점검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수심이 6m이내인 교각에서 점검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수중 초음파 조사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지난 6월부터 8월 4대강 횡단교량 교각 44개소에 대한 시험운영 결과 높은 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었다.
한편 도로공사는 이 장비를 교각 하부 수심이 6m 이내인 전국 고속도로 26곳 교량 123개 교각점검에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고속도로 교량은 8,352곳이며, 이 중 교각이 물속에 잠겨 수중점검을 해야하는 교량은 9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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