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등 15차종 66만2519대...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제작·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 결함이 발견되어 총 66만3,829대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 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중 현대·기아자동차에서 제작 판매한 쏘나타 등 15차종 66만2,519대에서 `브레이크 스위치 접촉 불량`으로 정속주행장치와 차체자세제어장치에 결함이 발견되어 무더기 시정조치를 받았다.
한국토요타자동차에서 수입・판매한 렉서스 GS350 승용자동차 1,310대는 엔진에 공기를 공급해주는 ‘가변식 밸브 제어장치’가 정상적으로 작동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이 발견됐다.
이번 리콜과 관련,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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