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항공사 소속 조종사 338명의 국내 훈련 가능해져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저비용항공사 소속 조종사 훈련을 위해 설립한 인천항공 훈련센터에 모의비행훈련장치(A320) 추가유치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모의비행훈련장치는 실제 조종환경과 동일한 조건 하에서 다양한 비상상황을 훈련할 수 있는 장치로 조종사의 기량 향상 및 항공안전 확보를 위한 핵심 훈련장비다.
그간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경우 국내 모의비행훈련시설이 없어 조종사 정기 의무훈련(연간 8시간)등을 위해 해외 훈련기관(싱가포르, 중국 등)을 이용해야 했다.
훈련장치 추가 도입은 ‘국토부-인천국제공항공사-록히드마틴社’의 협력으로 제1호 훈련장치인 B737(보잉社 기종) 투자유치 성공’ 이후 약 1년여 만에 이뤄낸 성과다.
제주항공 및 티웨이항공(B737)은 올 1월부터 훈련을 개시했으며, A320 장치는 2주간의 시험운영을 거쳐 에어부산에서 훈련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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