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안전 및 관람객 편의증진 위한 좌석변경 등 편의시설 강화
돔야구장 준공 오는 2015년 2월로 조정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서남권 돔야구장의 편의시설이 대폭적으로 확충되고 이에 따라 준공도 오는 2015년 2월로 조정된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구로구 고척동에 건립 중인 돔 야구장에 대해 선수의 안전과 관람객의 편의증진을 위한 시설을 보강하고, 많은 수요가 예상되는 문화공연에 적합한 시설로 개선한다고 10일 밝혔다
돔구장 시설 개선안에 따르면 우선 안전펜스 보완, 외야불펜설치, 각종 기능실 보강, LED조명 추가, UPS 반영, 외장재 변경, 노출천정 마감 등 야구장 기능을 개선키로 했다.
그리고 상부리깅 설치, 흡음재 및 롤스크린 설치, 스카이박스 등 공연 시설도 확충하고, 관람석 의자 폭 확대변경, 흡연실 설치, 매점시설 개선 등 관람객 편의시설을 강화한다.
아울러 지하주차장 출구 추가 설치, 안양천변 임시주차장 및 진출입로 개설, 교통안내전광판, 구일역 서측출구개설 보완 등의 교통개선 대책을 세웠다.
이러한 사업계획변경은 향후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며 사업기간은 시설개선 및 교통대책과 연계해 오는 2015년 2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문철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현재 건설중인 돔구장의 야구장 기능과 안전 등을 강화하여 선수와 시민에게 편리한 시설로 거듭날 것이며, 또한 문화․공연 공간을 제공하므로서 서남권 지역의 문화․체육시설의 인프라 확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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