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철도 BTL 발주 이륙 준비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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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최대 철도 BTL 발주 이륙 준비中
  • 오세원 기자
  • 승인 2008.09.0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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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1조3,962억원에 달하는 최대 BTL사업이 이륙을 준비중이다.
경남도는 지역여건 변화에 따른 교통수요에 대처하고 연계 철도망 철도수송 효율제고 및 지역개발 촉진을 위해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이 BTL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부전∼마산 복선전철사업은 부산시 부전역∼경남 마산역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총연장 51.4㎞중 삼랑진∼진주 복선전철 구간 21.4㎞를 공용하고, 부전역∼신월신호장까지 30㎞를 BTL사업(총사업비 1조 3,962억원)으로 추진하기 위해 2009년 정부예산(안)에 민자사업 적격 심사비 3억원을 반영키로 한 것이다.
경남도는 지난 2006년부터 중앙부처에 조기개통 필요성을 수차례 걸쳐 강력하게 요청한 결과 기획재정부의 내년 정부예산(안) 총괄심의 과정에서 결정된 사업이다.
또, 국토해양부에서는 국가재정사업으로 추진 계획해 내년 실시설계비 50억원을 기획재정부에 요구했으나 경남도 김태호 지사는 국가재정사업보다 개통시기를 5년 정도 단축할 수 있고 지방비 부담이 없는 BTL사업으로 전환해 사업을 시행해 줄 것을 기획재정부에 수차례 요구했다.
이 사업은 2009년 타당성조사를 시작으로 실시계획 승인까지 약 30개월이 소요되며 2012년 공사 착공해 2017년 개통될 예정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기존 노선구간을 30㎞ 약60분 단축시킴에 따라 부산∼마산간 타 교통수단보다 경쟁력 강화, 신항만 배후철도와 연계하여 신항만, 녹산국가공단, 부산경남경마공원, 장유신도시 건설 등으로 급증 될 여객 및 물동량의 원활한 수송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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