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국토교통부는 3일 전국 8개도 및 특정부문과 제3차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한다고 2일 밝혔다.
아울러, 서울시를 제외한 16개 시·도와 4개 특정부문이 모두 참여하는 과장급 실무협약을 맺는다.
특히, 이번 협약(실무협약 포함)은 국토교통부와 16개 광역 지자체와 철도·도로 공사, 시외·고속버스 연합 등이 적극 협력해 전국호환카드를 발행하고 사용분야 확대, 충전인프라 확대, 분실 대책 등 구체적 방안들을 마련해 실행하기로 합의했다.
경기·부산·인천·울산·강원 등은 이비카드, 마이비 등이 캐시비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11월중에 발행할 예정이다.
대구는 유페이먼트가 원패스 전국호환 교통카드(12월말)를, 광주는 한페이시스가 한페이 전국호환 교통카드(판매중)를, 기타 하이플러스카드(하이플러스, 판매중), 레일플러스(코레일, 12월말) 등이 판매중이거나 발행 예정이다.
협약 당사자들은 내년 중으로 시외·고속버스는 사용될 수 있도록 하고, 철도·지하철역, 국제·국내 공항 등 전국의 공영 주차장에 대해서도 사용과 최대 30~50%까지 환승할인이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 선박·공공자전거 등에 대상수단을 확산할 예정이다. 또한 충전금 증가에 따른 분실 대책도 마련해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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