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CM능력 평가 결과 발표...건원엔지니어링 2위로 약진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한미글로벌이 5년 연속 CM제국의 ‘帝王(제왕)’ 자리를 차지했다.
국토교통부는 2013년도 건설사업관리자 CM능력을 평가한 결과, 한미글로벌건축사사무소가 707억원으로 5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그 뒤를 이어, 건축사사무소건원엔지니어링이 697억원으로 지난해보다 두 계단 상승한 2위를,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51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3위를 유지했다.
지난해 CM실적은 4,886억원으로 전년도 3,156억원에 비해 50% 이상 상승했다.
이는 국책사업인 주한미군기지이전사업, 공공기관지방이전사업 등의 국내 대규모 프로젝트 CM발주와 아제르바이잔 바쿠 올림픽 경기장 등 해외 CM수주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CM업체별 자산규모는 50억원 미만 12개사, 50~100억원 미만 11개사, 100~500억원 미만 22개사, 500억원 이상 15개사로서 주로 대형용역업체 및 건설업체가 CM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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