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이라크서 천연가스 시설 공사 수주
상태바
대우건설, 이라크서 천연가스 시설 공사 수주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8.29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우건설 관계자는 “대우건설의 기술력과 나이지리아 및 리비아 등에서의 유사 공사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수주에 성공하였으며, 국가재건 사업의 일환으로 지속적인 공사 발주가 예상됨에 따라 추가 수주가 기대되고 있다. 앞으로도 해외 시장 및 공정 다변화에 역점을 두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우건설은 29일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에서 7억862만 달러 규모(한화 약 7,900억원) 가스중앙처리시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의 프로젝트 법인인 KOGAS AKKAS B.V에서 발주한 이번 공사는 이라크 서북부 안바르주 아카스 가스전의 천연가스 처리를 위한 가스 포집시설과 가스중앙처리시설등이 주요 공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46.5개월이다.

오른쪽부터 대우건설 박영식 사장, 대우건설 홍기표 해외영업본부장, 한국가스공사 이종호 부사장, 한국가스공사 김명남 AKKAS법인장, 이라크 석유부 산하 Midland Oil Company의 아카스사업 총책임자 Abdullah KH Zarzor 의장<대우건설 제공>

한국가스공사는 이미 이라크 내 4개의 유전사업에 직접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기업들은 약 49억 달러의 수주고를 올렸다.

이는 민-관이 협력해 이룬 성과로써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동반성장을 통해 해외에 진출한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측은 향후 한국-이라크 정부의 협력 강화 및 이라크의 전후 재건사업의 일환으로 발전, 석유화학 시설, 인프라 등 대규모 투자가 잇따를 예정으로 대우건설은 이라크에서의 추가 공사 수주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라크 AKKAS CPF 공사 개요
- 공사명 : AKKAS CPF PJ / Iraq
- 발주처 : KOGAS AKKAS B.V(한국가스공사 AKKAS 사업 법인)
- 공사기간 : 46.5개월
- 공사내용 : 이라크 Anbar주 AKKAS 가스전의 천연가스 처리를 위한 가스포집시설 및 가스중앙처리시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