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 140억9,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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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 140억9,100만원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8.28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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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의원 “상습적으로 785차례나 통행료 미납한 차량도 있어”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지난 한해동안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액이 140억9,1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박수현 의원(충남 공주)은 28일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고속도로 통행료 미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고속도로 통행료를 납부하지 않은 차량은 683만8,000대로 전년도 498만8,000대에 비해 37%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납액도 매년 늘고 있다. 2010년 73억4,400만원, 2011년 98억5,400만원에 이어 지난해에는 140억9,100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34%나 증가했다.

올해에는 7월말까지 447만7,000대가 요금을 미납한 채 톨게이트를 빠져나갔고, 91억4,100만원이 미납된 것으로 밝혀졌다.

박수현 의원은 “고속도로 미납차량을 적발하고 미납요금을 징수하는데 있어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이를 줄일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 “고액 및 상습 미납차량은 끝까지 추적해서 요금을 징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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