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사진>이 대한상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 회장은 2015년 3월까지 손경식 전임 회장의 잔여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행 대한상의 규정상 회장의 임기는 3년으로 한차례 연임할 수 있으며, 전임자의 잔여임기는 6년의 임기 연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무엇보다 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뿐 아니라 사회적 지위도 높여야 하는데 역점을 두고자 한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은 더 투명하고 책임있는 시민으로 솔선수범하고 사회는 그런 기업의 노력에 박수를 보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만 회장은 서울 출생으로 경기고, 서울대 경영학과, 미국 보스턴대학교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하고 1982년 동산토건(現 두산건설)에 입사한 뒤 OB맥주 등 여러 계열사를 거쳤으며, 두산인프라코어 회장, (주)두산 회장에 이어 현재 두산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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