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종합대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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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종합대책 발표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8.14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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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투자자에게 토지대금 무이자 할부, 원형지 토지공급 등 인센티브 제공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행복도시 민간투자자에게는 토지대금 무이자 할부, 원형지 토지공급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지고, 올해 안에 유치할 대학 2곳이 선정된다.

국토교통부와 행복도시건설청은 14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행복도시 자족기능 확충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종합대책은 투자유치 제도・기반 조성, 시설별 맞춤형 유치 추진, 추진체계 구축 및 유치활동 강화를 추진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 대책에 따르면 행복도시 내 입주하는 민간투자자에 대해 토지대금 무이자 할부, 수익성 토지와 패키지 공급, 원형지 토지 공급 등이 가능하도록 행복도시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설별 맞춤형 유치 전략으로는 대학의 경우 현재 KAIST, 고려대, 충남대, 한밭대, 공주대 등 5개 대학이 사업계획을 제출한 상황으로 올해까지 2개 내외 대학을 선정, 유치키로 했다.

아울러 기업은 도시형 첨단산업단지 개발(70만㎡) 및 지식산업 센터 설립 지원 등을 통해 벤처기업을 적극 유치키로 했다.

병원은 충남대 세종의원이 개원했으며, 앞으로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의료 R&D 기능을 갖춘 첨단 병원도 적극 유치할 계획이다.

이밖에, 입주 확정된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유통시설은 연내 착공해 내년중 개점하며, 호텔, 백화점, 공공기관 등 자족기능 확충을 위한 필요 시설도 지속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토부와 행복청은 금년내에 토지공급지침을 개정하고, 내년초까지 재정 지원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종합대책에 따른 투자유치활동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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