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석면 슬레이트 지붕 퇴치 ‘공동작전’
상태바
민­관, 석면 슬레이트 지붕 퇴치 ‘공동작전’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08.14 16: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사업에 정부와 민간이 손잡았다.

환경부는 13일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포항시, 광양시, 포항․광양외주파트너사협회, 포스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함께 저소득층 석면 슬레이트 지붕 개량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성규 환경부 장관, 이성웅 광양시장, 정병윤 포항시 부시장, 정준양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김병필 포항외주파트너사협회장, 김광열 광양외주파트너사협회장, 정문섭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골자는 포스코 외주파트너사협회가 매년 순이익의 5%를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해 포항ㆍ광양지역 저소득층의 슬레이트 주택 지붕 개량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환경부는 슬레이트 철거 지원사업을 위한 국고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는 대상자 선정과 철거사업을 집행하며, 포스코는 지붕재 공급과 기술지원 및 자원봉사, 기아대책은 개량사업에 대한 운영을 담당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국정과제 중의 하나이기도 한 석면 슬레이트 철거 지원을 위해 노력하며 환경유해물질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