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SK는 SK텔레콤을 비롯한 SK에너지, SK네트웍스 등 주요 계열사가 ‘따로 또 같이’ 중국 발전개혁위원회(이하 발개위)가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고기술 창신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이번 협력으로 SK텔레콤, 발개위, 심천시는 3자간 협력 위원회를 구성, 향후 5년간 장기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요 추진 활동으로는 ▲ RFID, 차세대 통신 기술, 부가서비스 분야의 기술개발 협력 및 산업화 촉진 ▲TD-SCDMA 발전 지원 등 정보통신 영역 협력 ▲ RFID/USN 및 스마트카드를 활용한 결제시스템 구축 등 도시 정보화 협력 ▲양국 정보기술 교류 및 인재교육 협력을 포함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최태원 SK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장핑 주임에게 “SK의 중국 사업은 선대 회장께서 10년을 바라보고 준비한 것”이라면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앞으로도 중국과 미래지향적이고 발전적인 관계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 겠다”고 말했다.
장핑 주임도 이에 “호혜(互惠)의 원칙 아래 상호 윈-윈의 협력 관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협력은 지난 5월 양국 정상간 합의한 통신분야 협력 발표 이후 민관간 맺은 첫 결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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