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한국도로공사는 전국 174곳 고속도로 휴게소 중 69곳에서 장거리 운전과 야간운전이 많은 화물차운자들에게 무료 샤워․세탁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도로공사에 따르면 현재 전국 고속도로 화물차휴게소 16곳 모두 수면실, 샤워실, 세탁실 등이 있는 휴게텔을 갖추고 있다.
이중 옥산, 입장, 옥천(부산방향), 청원 4곳은 이발소를 함께 운영하고 있다. 휴게텔에서는 이발소를 제외한 모든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같은 편의시설은 일반휴게소 53곳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일반 휴게소에서는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샤워실, 세탁기, 쉼터 등의 편의시설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도로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평균 1,839명, 총 67만2천명이 화물차휴게소에서 휴게텔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오마이건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