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트랙스 ­ K3’ 안전성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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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트랙스 ­ K3’ 안전성 우수
  • 이운주 기자
  • 승인 2013.07.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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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올 상반기 출시된 5개 차종대상 안정성 평가 결과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올해 상반기에 출시된 트랙스, K3, 아반떼쿠페, 쏘나타HEV, 큐브 등 총 5개 차종가운데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차 K3가 안전성 측면에서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5개 차종에 대해 자동차 안전성 평가를 한 결과, 각각 93.5점과 84.8점을 받은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차 K3가 ‘안전도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승용차의 안전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알리고, 보다 안전한 자동차 제작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기아차(K3, 카렌스), 현대차(아반떼쿠페, 쏘나타 하이브리드, 맥스크루즈), 닛산(큐브), 토요타(프리우스), 한국GM(트랙스, 캡티바), BMW(520d), Folkswagen(티구안) 등 총 11차종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이달(7월)에는 5개 차종을 우선 발표하고, 12월에는 5개 차종을 포함한 총 11개 차종의 안전성 평가결과를 종합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자동차 안전성 평가(NCAP)는 교통안전공단에서 충돌안전성, 보행자안전성, 주행안전성, 사고예방안전성 등 총 4개 분야로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한국GM 트랙스와 기아차 K3가 안전도 1등급을 받았고, 현대차 아반떼쿠페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그리고 닛산 큐브는 안전도 2등급을 받았다.

차종별로 종합점수(100점 만점)를 보면, ▲한국GM 트랙스 93.5점 ▲기아차 K3 84.8점 ▲현대차 아반떼쿠페 82.5점 ▲쏘나타하이브리드 82.3점 ▲닛산 큐브 81.3점 순으로 평가됐다.

권석창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은 “앞으로 더욱 안전한 자동차 개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안전성 평가에 따른 우수 자동차의 경우 보험료를 할인하는 방안 등을 보험업계와 협의하고, 자동차 안전성 평가 시에도 조수석에 어린이 인체모형 등 다양한 충돌 평가모델을 개발함으로써 교통약자를 배려한 자동차 제작을 적극 유도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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