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감리協-건설설계協, 통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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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감리協-건설설계協, 통합 합의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7.2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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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협회측, 통합에 필요한 협의체 구성키로...“상호 대등하고 평등한 통합 추진”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드디어! 용역분야 협회간 통합작업이 결실을 맺게 됐다.

김연태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장과 조수원 한국건설설계협회 회장은 전면개정된 건설기술진흥법 취지에 따라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양 협회 통합을 추진키로 했다.

양 협회는 24일 한국건설감리협회 회의실에서 ‘양 협회 통합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양 협회는, 협회 통합을 계기로 건설기술용역업의 발전과 업계의 권익보호를 위해 제도 개선 및 대외 활동에 적극 협조키로 했다.

또한, 내년 5월 23일부터 시행되는 건설기술진흥법 시행 이전에 통합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상호 대등하고 평등한 통합을 추진한다는 목표아래 양 협회 간의 통합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을 결정하기 위한 별도의 협의체도 구성하기로 하였다.

감리협회 관계자는 “한국CM협회, 한국건설설계협회, 한국건설감리협회 등으로 나뉘어진 관련 협회간 통합을 통해 해외시장에서 통용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회원사의 협회비 이중납부 부담을 줄여주고 공동으로 수주 물량을 늘이는 노력을 강구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큰 기대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양 협회는 앞으로 로드맵에 따라 오는 8월 중에 사무실 통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통합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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