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비 전통 한옥의 60%에 한옥 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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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비 전통 한옥의 60%에 한옥 짓는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7.0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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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오는 11일 국토교통테크놀로지 페어에서 한옥 신기술 발표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국토교통부는 시공비가 전통 한옥의 60% 수준이며, 단열 성능이 개선된 한옥 신기술을 개발해 오는 1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3 국토교통테크놀로지 페어’에서 발표한다고 9일 밝혔다.

한옥은 일반 주택에 비해 건축비가 2~3배 비싸고 춥고 불편해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2009년부터 한옥기술개발 연구를 추진했다. 그 결과, 시공비를 전통한옥의 60% 수준인 3.3㎡ 당 약 700만원까지 낮추었으며 단열 성능은 50% 가량 향상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2013 국토교통테크놀로지 페어’에서는 ‘우리가 짓고 싶은 한옥’이란 주제로 한옥 신기술 성과와 적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한옥기술개발연구단은 서울 은평한옥마을에 그간의 연구성과를 적용한 시범 한옥을 건립 중으로 8월말 일반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국토부는 2015년까지 한옥기술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한옥을 적극 보급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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