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국토교통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은 건축물 에너지관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평가사’ 자격을 신설하고, 올해 첫 시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부문의 종합적인 지식을 갖춘 건축물 에너지 관련 전문 인력인 ‘건축물 에너지평가사’를 양성해 녹색건축물 보급 활성화할 계획이다.

‘건축물 에너지평가사’는 모든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등급 평가 업무를 할 수 있는 1급 자격과 연면적 500㎡ 미만 중소형 건축물의 평가를 할 수 있는 2급 자격으로 구분된다.

시험 합격을 위해서는 1차 선다형 필기시험, 2차 서술형 실기시험에서 각각 100점 만점에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 과목당 4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시험 합격자는 자격 검정 시행자인 에너지관리공단의 직무 교육을 이수하여야 자격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시험 과목은 건축, 기계, 전기, 신재생 분야에 대한 지식을 두루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1차 시험은 올해 12월 초, 2차 시험은 내년 2월 말에 실시하고 3월 말 시험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며, 4월에 직무 교육을 실시한 후 최종 자격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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