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조직-인사 ‘확’ 뜯어 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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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조직-인사 ‘확’ 뜯어 고친다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3.07.0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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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식 신임사장 취임에 앞서 대대적 조직개편 및 인적쇄신 단행

<왼쪽부터> 옥동민 인프라부문장, 이준하 빌딩부문장, 남기혁 기획외주부문장

[오마이건설뉴스-이유진기자]대우건설이 오는 15일 박영식 신임사장의 취임에 앞서 조직과 인사를 확 뜯어 고친다.우선 대우건설은 부문제 강화로 책임경영을 구현시키겠다는 포석이다. 회사전체를 플랜트부문, 인프라부문, 빌딩부문, 재무관리부문, 기획외주부문의 5개 부문으로 개편했다.

부문장의 책임과 권한을 확대하는 책임 부문장제를 도입했다. 그리고 각 부문은 수주에서 완공, 손익까지의 완결형 사업구조로 재편했다.

특히, 주택사업본부와 건축사업본부를 빌딩부문으로 통합해 민간영업과 마케팅의 시너지를 높였다.

아울러, 토목사업본부와 공공영업실, 기술연구원을 인프라부문으로 통합해 기술과 연계한 공공영업의 시너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재무관리부문에 재무금융본부와 인사기능을 포함하는 경영지원실을 배치해 CFO의 권한을 강화했다.

대우건설은 기존의 12본부 6실을 10본부 4실로 축소했다. 부문제 확대로 중복유사기능이 통합되고, 조직이 슬림화됨에 따라 효율을 제고하고 의사결정 속도를 빠르게 한다는 계획이다.

대대적인 인적쇄신도 병행한다. 대우건설은 신임 사장 취임에 맞추어 젊고 패기넘치는 인재를 중용한다는 차원에서 대대적인 인적 쇄신도 병행한다.

이미 지난 주말 전 임원이 사표를 제출했으며, 곧 대대적인 임원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우건설 관계자는 “침체된 분위기 쇄신과 시장신뢰 회복을 위해서는 대대적인 구조조정이 불가피 하다”며, “이를 계기로 건강하고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Top 10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보직인사 내용이다.

◇부문장▲재무관리부문장 수석부사장 조현익 ▲기획외주부문장 겸 전략기획본부장 전무 남기혁<신임․사진> ▲빌딩부문장 겸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이준하<신임․사진> ▲인프라부문장 겸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옥동민<신임․사진>

◇본부장▲재무금융본부장 전무 김양기 ▲엔지니어링본부장 전무 황선우 ▲발전사업본부장 전무 정태영 ▲주택사업본부장 전무 이경섭 ▲해외영업본부장 전무 홍기표 ▲경영지원실장 전무 소경용 ▲공공영업실장 상무 이훈복 ▲RM실장 상무 심우근 ▲플랜트사업본부장 상무 최연국<신임> ▲외주구매본부장 상무 성현주<신임> ▲기술연구원장 상무 정한중<신임> ▲경영진단실장 상무 김창환<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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