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민형종 조달청장<사진>의 현장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민향종 조달청장은 1일 광주지방조달청에서 광주·전남지역의 중소 우수조달기업 20개사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는 지역 소재 기업들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토록 돕기 위한 조달청의 역할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중소기업들은 우수조달물품 선정 절차를 간소화하고 다수공급자계약 재계약 시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가격을 책정해 줄 것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민형종 청장은 간담회에 이어 조달청 주요 간부 및 11개 지방청장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달정책 현장 확인․점검회의’를 열고 “간담회에서 기업들이 제시한 의견을 신속하게 조달정책과 제도에 반영할 것과 공공조달 수요를 활용해 지역 소재 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간부들에게 주문했다.

민 청장은 특히 “조달 정책과 제도를 개선할 때 단지 규정 개정에 그치지 말고 바뀐 정책과 제도가 실제 효과를 나타내고 있는지 현장에서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