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김승연 회장 동반성장 정신 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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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포 한화건설 사장, 김승연 회장 동반성장 정신 계승
  • 오세원 기자
  • 승인 2013.06.2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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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간담회 ‘동반성장데이’ 통해 협력사 고충 직접 챙겨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우측)가 협력사 대표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한화건설 제공>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이근포 한화건설 대표이사가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을 이어받고 있어 화제다.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는 지난 19일 일산 킨텍스 현장을 찾아 협력사들과 소통을 위한 현장간담회 ‘동반성장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근포 대표이사를 비롯한 협력사 일행은 현장을 둘러보며, 격의없는 대화를 나눴다.

이근포 사장은 이 자리에서 “역량을 갖춘 협력사들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와 필리핀 아레나 등 해외공사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화건설 동반성장데이는 협력사들과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으며, 분기별로 대표이사, 외주구매실장 등 본사 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한화건설 이호철 외주구매실장은 “한화건설은 은행대출금리를 할인 받을 수 있는 ‘동반성장펀드’, 급한 자금이 필요할 때 마이너스 통장과 같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론’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소개하며 “특히 공사대금지급 부분에 있어서는 현금결재 비율을 91%대로 상향해 운영하고, 1억 5,000만원 미만의 공사에 대해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해 협력사의 유동성 확보를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건설 이근포 대표이사는 “지금 한화건설의 성장은 협력사분들의 노고와 역량을 바탕으로 이룬 결과”라고 말하고,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자’는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의 동반성장 정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금융, 기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지원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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