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글로벌 경영’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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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종수 사장, ‘글로벌 경영’ 박차
  • 박기태 기자
  • 승인 2008.08.19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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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이종수 사장이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카타르, 쿠웨이트 중동지역을 방문해 사업목표 점검 및 달성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공사 현장을 직접 찾아가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글로벌 현장경영에 나섰다.
특히, 이종수 사장은 최근 고유가와 원자재 가격의 급등, 환율불안 등 하반기 경제전망이 어려운 가운데, 해외건설의 주력시장인 중동지역 공사현장들을 직접 찾아 현대건설만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여정을 떠났다.
이종수 사장은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의 일정으로 카타르 지역 지사장 및 현장소장들과 함께 ‘2008 하반기 사업목표 달성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라스라판 복합화력 발전소, GTL-5 현장 등을 방문하여 이역만리에서 땀과 열정을 쏟아내고 있는 임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7일에는 쿠웨이트에서 점검회의를 갖고 슈아이바 복합화력발전소 등 현장을 방문한 후, 18일(月) 오후 귀국했다.
이종수 사장은 “현대건설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사상 최고의 해외수주를 기록하는 등 이 자리까지 오게 된 것은 여기 계시는 임직원들 덕분이다”며 “상반기 실적에 안주하지 말고 남은기간 더욱 정진하여 글로벌 건설명가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7월 24일 국내에서 ‘2008 하반기 사업목표 점검회의’를 실시하며, 고유가 및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내외 위기요인을 극복하고 사업목표 조기달성 방안을 논의하는 등 하반기 사업목표 달성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억달러 규모의 라스라판 발전소 공사 등 대규모 해외공사를 잇따라 수주하며, 8월 현재 60억달러의 해외수주고를 기록하고 있어, 올해 목표인 65억 달러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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