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병호 의원 “굴포천 국가하천으로 지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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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호 의원 “굴포천 국가하천으로 지정해야”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06.18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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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시․도, 5개 기초지자체 경유...국가 통합적 관리 시급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민주당 문병호 의원(인천 부평갑)은 1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시급히 지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굴포천은 서울, 경기, 인천의 3개 광역시․도와 서울 강서구, 인천 부평구․계양구, 경기 김포시․부천시 등 5개 기초자치단체를 경유하는 지방하천으로 해당 유역에만 160만 명의 수도권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설상가상으로 3개 광역시․도와 5개 기초지자체로 굴포천 관리 주체가 분할돼 있는 상황으로 인해 통합적인 하천관리와 수질개선 사업을 벌이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 문병호 의원은 “정부가 유사한 조건인 안양천, 중량천, 공릉천은 국가하천으로 지정해 통합적인 하천관리를 하고 있는 반면 국가하천 지정 기준을 이미 충족하고도 남은 굴포천은 예산타령만 하며 국가하천 지정을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며, “굴포천의 문제가 심화된 이유 중 가장 큰 요인이 정부의 경인아라뱃길 사업 강행인 만큼 정부가 책임감을 가지고 굴포천을 국가하천으로 지정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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