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기자]18일 국토교통부와 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등 영남지역 지자체 5곳과 공정하고 투명한 영남지역 항공수요조사 시행을 위해 공동 합의서를 체결했다.
이 합의서에 따르면 국토부는 항공수요조사를 지자체간 합의해 결정된 방법에 따라 연내 빠른 시일 내 착수키로 했다.
이와 함께 수요조사의 객관성,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외국기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국제입찰로 추진하고, 장래 항공수요 조사시 기존공항의 장래수요 뿐 아니라 전환·유발수요 등도 검토토록 하며, 용역 과정에서 지역추천 전문가가 자문위원회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또한 타당성조사는 지자체간 합의 등 준비가 완료되면 수요조사 후에 곧바로 시행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은 내년 예산으로 확보키로 했다.
그리고 타당성조사 시행방법 등에 대해서는 수요조사 완료 전 지자체간 합의해 결정키로 했다.
한편 국토부는 합의서 체결에 따라 과업지시서 등 세부 사항에 대해 5개 지자체와 협의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 완료하고 수요조사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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