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모색
[오마이건설뉴스-오세원기자]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이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상생협력을 위한 현장경영에 발벗고 나서고 있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정수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매월 전국 현장의 협력사를 찾아 협력사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려움을 청취, 해소해 나갈 예정이라고 17일 전했다.
우선 정수현 사장은 지난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전국경제인연합회 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윤일건업 등 19개 협력사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품질 시공을 당부했다.
현대건설 경영진의 현장경영은 12월까지 계속된다. 그 일정은 ▲7월 박경호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이 울산포항복선전철7공구 노반신설공사 현장 ▲8월 김인수 건축사업본부장이 서울 강남보금자리 시범지구 A5블록 공사현장 ▲9월 김종호 플랜트사업본부장이 신울진원전 1, 2호기 주설비공사 현장 ▲10월 김승호 전력사업본부장이 전남 율촌Ⅱ 복합화력발전소 현장 ▲11월 김한수 구매본부장이 대경기계기술 울산여수 공장 ▲12월 박경호 토목환경사업본부장이 충남 당진화력 9, 10호기 토건공사 현장을 찾아 협력사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협력업체에 공사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앞장서 오고 있다.
지난 2010년 200억원을 시작으로 2011년 280억원, 2012년 200억원의 자금을 출연해 ‘동반성장펀드’를 매년 조성해 협력사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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