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 SK 지식산업센터 상가, 본격 분양 보름도 안돼 절반 뚝딱 팔려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최근 틈새 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내 상가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4가 80번지 일대에 위치한 ‘당산 SK V1 center’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분양 개시 보름도 안된 상황에서 절반이 팔려나갔다.
'당산 SK V1 center'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이 건물내 상가 비율은 전체 연면적중 4.58% 수준으로 점포가 18개에 불과하다”며 “특히 지하1층 점포 2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16개가 전부 1층으로 구성돼 상품 구성력이 좋았다”고 했다.

또 그는 “1층 기준으로 3.3㎡당 분양가는 주변 당산역 상가 시세보다 저렴한 950~2,110만원 수준으로 평균가는 3.3㎡당 1,500만원대다”며 “잔여물량에 대해서는 이달 26일경 현장 설명회를 통해 일반 투자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지식산업센터내 상가는 상층부 상주 인구가 주 타깃이라 구내식당, 은행, 문구점, 편의점, 전문음식점, 커피전문점등이 유리한 업종으로서 선점 경쟁이 치열한 경우도 많다”고 했다.
그러나 지식산업센터 상가라도 주의할 점은 있다. 우선 실 수요자 중심으로 지식산업센터 분양률을 필히 체크하고 상층부 수요에게 필요한 업종 중심으로 투자해야 유리하다.
또 주변시세와 꼭 비교해 보고 주5일제 영향을 감안한 입지 수준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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