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 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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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항, 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展 개최
  • 김미애 기자
  • 승인 2013.06.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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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모던의 새로운 시도, 2부 ‘건축 사료의 탐색’

[오마이건설뉴스-김미애 기자] 서울역사박물관은 오늘부터 다음달 21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개항, 전쟁 그리고 한국근대건축’展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적 여건 하에서도 건축형태와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준 건축가 김희춘의 '서울대학교 농과대학'(1957)
이번 전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도코모모 코리아’(한국근대건축 보존회)가 공동으로 기획했으며 1부는 개항, 일제강점기, 해방, 한국 전쟁 등 한반도를 중심으로 한 역사의 흐름 속에서 한국근대건축의 세계사적 위상과 한국근대건축의 독특한 정체성을 작품과 어록을 중심으로 대비시켰다.

2부의 ‘건축사료의 탐색’에서는 독학으로 건축에 입문한 대목수이자, 저술가였던 조승원의 “나의 일생기-생업”과 건축도구 및 한옥구성원리 도면, 새롭게 한국건축용어를 정립했던 장기인의 육필 원고, 제주도와 광주 등 지방건축 발전에 크게 기여한 김한섭의 건축도면 등의 사료들이 건축계에서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조선건축’, ‘건축’, ‘공간’ 등 각종 잡지를 통해 발표된 글 또한 당시의 시대적 상황을 극복해 나가기 위한 한국건축가들의 생각을 담은 유물로서 보아 한국근대건축 역사의 흐름 속에서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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