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교통카드 전국호환 추진 협약체결
[오마이건설뉴스-이운주기자] 올 하반기부터는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가 발행되어 지갑 속 1장의 교통카드로 전국 어디서나 교통수단 이용이 가능해 진다.
국토교통부는 4일 서울역에서 경기도, 철도공사, 도로공사와 전국호환 추진협약을 체결하고, 올 하반기에 버스‧지하철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 통행료 지불, KTX 기차표 구매까지 가능한 전국호환 선불교통카드 출시를 추진한다고 3일 전했다.
이날 협약 체결 대표자들로는 여형구 국토부 제2차관을 비롯해 최승대 경기도 행정2부지사, 정창영 한국철도공사 사장, 장석효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맹성규 국토부 종합교통정책관은 “그동안 선불교통카드로는 타 지역 이용 제한 및 고속도로 통행료, 열차표 발매가 불가해 불편을 겪었던 국민들의 이용 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국토부는 이번 경기도‧철도‧도로 부분 협약을 계기로 향후 여타 지자체와도 ‘릴레이 호환협약’을 추진하고, 나아가 공공자전거까지 호환 대상부문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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